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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털어서 오므라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언니집사입니다.
오늘은 냉장고 속 재요들을 털어(?) 보들보들한 오므라이스🍳만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계란만 있다면 냉장고에 쓰다 남은 채소들 처리하기에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약간의 스킬만 있으면 보들보들한 오므라이스를 만들 수 있어서 간단히 손님 대접하는 요리로도 좋습니다.

재료

보들보들 오므라이스 재료

  • 계란 2개
  • 냉장고에 남는 채소들 (저는 대파랑 파프리카를 썼어요)
  • 케첩
  • 스테이크 소스(생략 가능)
  • 굴소스(생략 가능)

 

채소들을 먹기 좋게 다져주세요.

다진 채소들을 볶아줍니다. 저는 파 기름에 볶으려고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를 먼저 볶았어요.

한 김 식은 밥을 볶은 채소들과 섞고 소금 간을 살짝 해주며 다시 볶아줍니다. (따듯한 밥도 좋아요)

완성된 볶음밥은 밥공기를 이용하여 둥근 모양으로 접시에 담아줍니다.

완성

계란 만드는 과정은 영상으로 찍었는데 날아갔어요ㅠ

보들보들한 계란 이불 만드는 법

  1.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을 미리 예열해둡니다.
  2. 날계란 두 개에 소금 한 꼬집 넣고 섞어서 계란물을 만듭니다.
  3. 뜨겁게 예열된 팬에 계란물을 확 부어줍니다.
  4. 계란이 익기 전에 나무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살살 휘저어주면 몽글몽글한 식감이 되고 빨리 익습니다.
  5. 겉표면이 완전 익어버리기 전, 촉촉함이 보이는 계란 이불을 볶음밥 위에 덮어줍니다.

 


소스는 냉장고 사정에 맞게, 기호에 맞게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스테이크 소스+케첩+굴소스+물을 끓여 만든 소스로 뿌려줬습니다.

저는 만들다가 계란 이불이 찢어졌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오므라이스였어요. 어차피 혼자 먹는 거 완벽할 필요는 없는데 계란 좀 찢어졌다고 괜히 아쉬운 기분이었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을 보니 제 기분도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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